프로바이오틱스 19종이라더니 1종이 대부분인 제품 피하는 법

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고를 때 균종 숫자만 믿었다가 낭패를 볼 수 있죠.
이 글은 유산균 19종 논란의 진실을 파헤치고, 현명한 제품 선택 방법을 알려줘요.
장 건강을 위해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보세요.

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19종 논란의 시작

2020년 조사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균종 표시 문제가 드러났어요.
유산균 19종을 함유했다고 광고한 제품이 실제로는 1종이 전체의 88%를 차지한다는 결과가 나왔죠.
소비자들은 균종이 많을수록 효과가 좋다고 믿기 쉬운데, 이런 표시가 오해를 불러일으켰어요.
일부 제품은 소량의 균종을 추가해 숫자만 부풀린 경우가 문제로 지적됐죠.
이 조사는 소비자들에게 제품 선택 시 꼼꼼히 살펴보라는 메시지를 줬어요.

꿀팁: 제품 포장지에 ‘19종’ 같은 숫자가 크게 적혀 있어도, 원료명과 함량을 확인하면 실제 균종 비율을 알 수 있어요.

19종이라더니 1종이 88%? 조사 결과

조사에 따르면, 3종 이상 균을 포함했다고 표시한 제품들 대부분이 1~2종에 편중됐어요.
예를 들어, 특정 제품은 19종을 포함했다고 광고했지만, 비피도박테리엄 롱검(Bifidobacterium longum)이 88% 이상을 차지하고 나머지 18종은 극소량에 불과했죠.
또 다른 제품은 13종 중 비피도박테리엄 비피덤(Bifidobacterium bifidum)이 대부분을 차지했어요.
이런 방식은 소비자가 다양한 균종이 균등하게 들어있다고 오해하게 만들죠.
모든 제품은 기준(1억 CFU/g 이상)을 충족했지만, 표시 방식이 문제였어요.

제품 예시	표시 균종 수	주요 균종 비율
제품 A	19종	1종 88%
제품 B	13종	1종 90% 이상

균종과 균수의 차이점은 뭘까

프로바이오틱스를 이해하려면 균종과 균수의 차이를 아는 게 중요해요.
균종은 유산균의 종류를 말하고, 균수는 그 종류가 얼마나 많이 들어있는지를 나타내죠.
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으려면 생균 1억 CFU/g 이상을 함유해야 한다고 규정해요.
조사된 제품들은 평균 200억 CFU(20억~835억 CFU)로 기준을 충족했지만, 균종 다양성이 부족했죠.
소비자들은 종류가 많다고 효과가 더 좋을 거라 기대하지만, 실제로는 특정 균종의 함량과 생존율이 더 중요해요.

꿀팁: 균수가 많아도 위산과 담즙산을 통과해 장까지 살아남는 비율은 낮아요.
코팅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선택하면 생존율이 높아질 수 있죠.

소비자가 주의해야 할 점들

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살 때 몇 가지를 꼭 확인해야 해요.
첫째, 제조 시 투입균수와 최종 제품의 생균 수를 혼동하지 마세요.
일부 제품은 제조 시 넣은 균수를 강조하지만, 유통기한까지 살아남는 균수는 적을 수 있죠.
둘째, 섭취 시 주의사항이 없는 제품은 피하는 게 좋아요.
셋째, 가격 차이가 큰데, 1일 섭취량 기준으로 217원에서 1,533원까지 최대 7배 차이가 났어요.
비싼 제품이 꼭 좋은 건 아니니 함량과 성분을 비교하세요.

또,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과도한 섭취로 부작용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.